양사 전략적 제휴 체결...“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할 것”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9일 먼디파마, 코오롱제약과 인보사에 대한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이 먼디파마(대표이사 이명세)와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토노젠콘셀)의 마케팅 및 영업전략을 공동으로 펼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인보사의 국내 영업·마케팅 전략적 파트너사로 먼티파마와 코오롱제약 두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기존 치료 방법인 수술법 또는 약물 치료 방법과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 및 기능, 관절구조 개선 효능,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단 1회 주사로 2년 이상의 통증완화 및 활동성 증가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먼디파마와 코오롱제약은 국내 출시 및 본격적인 제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먼디파마는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영업망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만큼 대학병원 및 정형외과 중심의 중대형 병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코오롱제약은 로컬병원을 중심으로 코프로모션을 펼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와의 이번 계약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및 국내 랜딩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 시장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인보사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는 글로벌 상위제약사인 먼디파마, 미스비시다나베제약과 같은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영업·마케팅 및 기술·임상 등 직접적인 계약을 맺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의 성공적인 런칭 및 세계적인 글로벌 신약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먼디파마 이명세 사장은 “기존 통증 관리 영역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및 R&D를 통해 인보사의 국내 마케팅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며 “의사 및 환자들에게 골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치료 방법을 적극 알리고, 인보사를 통해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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