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대장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병부담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제적 부담 정도가 대장암 환자의 치료 의지와 치료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은 환자일수록 항암치료에 대해 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반대로 소득이 낮아질수록 추가적인 치료에 대한 의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적게 느끼는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진단 이후 병이 개선되었다고 답한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치료 성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소득이 높은 환자들이 비급여 항암치료 경험비율도 높았다. 비급여 항암치료에 대한 수용성에 대한 문항의 경우, 병이 개선된 환자들이 “주기당 200-300만원 가량하는 현재의 비급여 항암치료를 의사가 제안하면 사용하겠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악화된 환자들보다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대장암치료에 사용하는 비용의 평균은 월 132.5만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한 2017년 최저임금과 유사한 수준(주 40시간제의 경우) 이었으며, 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약 60%(89명)가 현재 대장암 치료비에 비급여 항목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 지역 3개 상급종합병원, 4개 종합병원, 1개 전문병원 에서 총 150명의 대장암 환자 및 그 가족과의 1:1 대면면접조사로 진행되었다. 응답자의 67%인 101명이 환자 본인이었고, 50대 이상이 전체응답자의 89%, 남성이 89명(59.3%)로 여성보다 많았다. 또 응답자의 69%가 3기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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