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51건 체계적 문헌고찰

다케다 제약은 베돌리주맙의 리얼월드 결과가 지난 10월 성료된 유럽소화기학회(UEGW 2016, 10/16~19일)에서 포스터로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51건의 베돌리주맙 리얼월드를 체계적으로 문헌고찰한 것이다. 연구 결과, 베돌리주맙으로 치료 받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에서 임상적 관해율, 질병활성도지수 감소 및 점막 치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주 시점의 임상적 관해율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6개 연구)에서 24-55% 범위, 크론병 환자(7개 연구)에서 14-38% 범위였다. 안전성 데이터는 이전 임상 시험 결과들과 일치했다.

독일 킬 대학 전이형 염증질환 연구소 스테판 슈라이버(Stefan Schrieber)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전세계적으로 5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만성 질환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임상적 혜택을 평가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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