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 출신 전면배치...중앙연구소장엔 문찬일 박사

젬백스앤카엘(주)(대표이사 김상재)이 바이오사업부문 사장과 연구소장에 의대교수 출신을 전면 배치하고, 명실상부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시작한다.

▲사진 왼쪽부터 문찬일 젬벡스 신임 중앙연구소장, 송형곤 신임 바이오사업부문 사장. 

젬백스앤카엘(주)는 7월 1일자로 젬백스 중앙연구소장에 한양의대 세표치료센터 연구교수를 역임한 문찬일 박사(내과 전문의), 바이오사업부문 사장에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송형곤 박사(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주)은 1989년 노르웨이에서 텔로머라아제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항암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는 반도체 관련 필터 제조와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신임 문찬일 중앙연구소장은 "펩타이드를 이용한 신약 개발 뿐 아니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 삼성제약의 연구개발 부문에도 연구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젬백스 전 계열사의 연구 분야를 총괄하여 통합적인 R&D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송형곤 바이오사업부문 사장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현재 진행 중 인 임상시험에 최선을 다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받는 신약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젬백스 의료사업본부장직을 수행해온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