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 관절센터 성창훈 원장, 권오룡 부원장<사진>, 최윤진 소장팀이 19~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학술대회에서 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무릎 연골 재생 효능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단순 연골 주사에서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65세 이상 무릎 관절염 환자 30명(남 5명, 여 25명)의 추적 연구 조사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30명의 환자 둔부에서 직접 채취한 자가 줄기세포를 가지고 손상된 연골 병변에 주입한 결과 23명이 매우 만족 할 만 한 결과를 얻었다.

권오룡 부원장은 "줄기세포 치료 후 환자들의 병변 부위를 계속해서 관찰한 결과 1년이 경과됐을 때 보다 2년이 지난 후 더 상태가 호전됐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자가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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