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댓글 다는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혈관질환전문 명지성모병원과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14일 희귀난치성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고있는 소녀 예진이를 돕기위해 4월동안 진행한 네티즌 응원 댓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수술비를 예진이와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캠페인은 예진이에 대한 응원댓글을 남기면 1개당 3000원이 적립되는 형태의 사회공헌캠페인으로 1004명이 댓글만 달면 명지성모병원과 강강술래가 수술비를 분담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네티즌들의 예상 밖의 높은 반응을 보이며 1804명이 응원댓글을 남겼다.

이에 14일 명지성모병원 남천홀에서 "수술비 및 1년치 한우사골 곰탕 전달식"을 가졌다.

"소아뇌졸중"으로 불리기도 하는 모야모야병은 10이하의 소아와 30대의 성인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뇌혈관질환이다. 특정 뇌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며 막히다가 가느다란 혈관들이 풀뿌리처럼 돋아나는 현상으로 혈관들이 연기처럼 뿌옇게 보인다고 해서 이에 해당하는 일본말인 "모야모야"가 병명으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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