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이 수여하는 유일한상에 박승정 교수가 선정됐다.

유한재단은 14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9회 "유일한상"시상식을 갖고 박승정 원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박승정 원장은 투철한 창조정신과 탐구정신을 바탕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매진하여 훌륭한 의과학자로서의 명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 특히 관상동맥중재시술 및 스텐트(혈관을 넓히는 작은 관) 삽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대한민국의 위상제고 기여해 대한민국 대표 의학자로서 대한의학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게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한편 "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95년 제정한 상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러 사람들의 사표가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사를 선정, 그 공로와 업적을 널리 알려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하는 데 그 뜻이 있으며 격년제로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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