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경학회

 대한폐경학회가 폐경 여성의 호르몬 치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학회는 지난달 서울 등 7개 지역에서 폐경영역 진료 의사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강연을 마친데 이어 지난달 26일 제31차 춘계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도 폐경 여성의 호르몬 치료의 최신 지견 등을 주제로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6월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등 비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강연을 기획하고 있다. 또 11월 개최되는 폐경의 날에는 호르몬 치료의 안전성 및 효율성 등 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홍 회장은 "유방암 발병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여론으로 인해 호르몬치료제 시장의 매출이 연 500억에서 300억으로 급감하고 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호르몬 치료 효과 등 폐경 전문의사들의 질적 향상과 환자 저변 확대를 위해 이같은 교육 기회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했다. 하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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