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 퇴행성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 영역 학문 이끈 점 높이 평가받아

한양대병원 김승현 교수.
▲한양대병원 김승현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김승현 교수(신경과)가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의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열렸다.

김 교수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환경 구축을 통한 국가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보건의료 산업의 병원 중심 개방혁신형 생태계 구축 △복지부의 병원 특성화사업을 통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루게릭병과 치매 유발 질환의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 △의생명 분야 기초 및 임상 발전에 기여 등 신경계 퇴행성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의 학문 분야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복지부의 병원 특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이뤘고 국내외 환자치료에 기여해 왔다"며 "이 같은 결과는 20년 이상 루게릭병 및 치매 분야의 국내 역학, 유전자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전략을 위해 노력해 준 여러 교수와 세포치료센터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신경계 퇴행성질환의 맞춤형 치료전략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더 큰 노력과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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