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감시 우수기관 선정…적극적인 교육·홍보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 인정

한양대병원 김상헌 교수.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상헌 센터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김상헌)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약물감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역약물감시 활성화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양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2년부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 활동으로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선정됐다.

또 2015년부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상헌 교수가 2015~2017년 응급의료센터 기반 의약품 부작용규모 실태조사, 2019년부터 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이용한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의 분석 플랫폼 개발 및 응용 등 약물감시 관련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 센터장은 "의약품 안전과 부작용, 피해구제 등 환자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한 환경 구축과 의약품안전정보 생산 기반 등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수행해 왔다"며 "특히 조영제 이상반응 예방 및 관리 전산 프로그램, 능동적 약물감시 프로그램 개발 및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약물감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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