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누적 확진자 4만 5442명, 사망자는 12명 늘어난 612명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000명 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10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발생해 총 107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5442명(해외유입 4986명)으로 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 2947명(72.5%)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8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6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12명(치명률 1.35%)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확진자가 37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32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전북 75명, 인천 64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8명, 대구 27명 등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려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마지막 수단인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작정 3단계를 단행하기보다 경제와 민생효과를 고려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며 관련 지원책 검토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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