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600명 중 서울 291명, 경기 155명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 3만 6332명으로 늘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기준으로 629명 늘어 9개월만에 600명대로 집계됐다.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6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발생해 총 62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해외유입 4652명)으로 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만 8611명(78.75%)이 격리해제돼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91명, 경기 155명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부산 31명, 충남 22명, 인천 17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등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어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말까지의 상황을 봐가면서 추가적인 방역 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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