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사용 부작용 보고 활성화 및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에 노력

동국대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국대일산병원 권범선 교수(재활의학과)가 최근 '제8회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사례연구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의료기기 안전관리와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식약처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안전관리 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식약처가 운영하는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규제조화센터'의 전문교육훈련기관(Center of Excellence, CoE)에서는 한국의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주제로 모니터링센터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각국에 전달하고 있다. 

권범선 교수는 "의료기기 안전성정보는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의료기기 산업발전에서도 소중한 자료이기 때문에 관련 모니터링 사업을 지속·발전시켜야 한다"며 "글로벌화 돼가는 의료기기 추세에 맞춰 모니터링도 국제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권 교수는 2010년 처음으로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의료기기 부작용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특히 현재 삼성서울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등 전국 20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전국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운영위원장을 맡아 부작용 보고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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