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강릉원주대와 3자 업무협약

건보공단이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강릉원주대와 3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제협력 및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보공단은 5일 KOICA 강원국제협력센터,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와 강원도 지역 내 국제협력 유관기관의 협력과 상생 및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재의 국제협력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건보공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공통 관심사인 국제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연구원 이용갑 원장, 강릉원주대학교 김금주 부총장,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김인 센터장 등을 포함한 인사들이 참여해 강원도 지역의 국제협력사업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은 12년 만에 전 국민건강보험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운영경험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고 있다.

그간 건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및 국제기구는 모두 20개에 이르며, 2005년 대만 NHIA를 시작으로 베트남, 벨기에, WHO/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등 여러 나라의 기관과 국제기구에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건보공단은 그간 축적해온 글로벌 경험을 강원도 지역 내 국제협력 기관과 공유해 지역사회 글로벌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건보공단 이용갑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건보공단과 KOICA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는 국제협력사업 관련 경험을 공유해 상생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국제행사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제협력 실무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강원도 지역 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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