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지역 최초 신장이식수술 600례 돌파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최수진나 교수.
▲전남대병원 최수진나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 최수진나 교수(이식혈관외과)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병원은 최수진나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상으로, 매년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진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해 충청·호남지역 최초로 신장이식수술 600례를 돌파하는 등 수준 높은 이식수술을 펼치면서 뇌사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 교수는 "지금도 적절한 공여 장기가 없어 이식수술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다 이식대기 상태에서 사망하는 환자들이 너무 많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이식의 기회가 제공돼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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