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의 생물안전관리 유공 기관으로 선정…보툴리눔 톡신 균주 안전 및 보안 관리 우수

의료안전예방국 양동교 국장(왼쪽)과 휴온스글로벌 바이오본부장 김영목 상무
의료안전예방국 양동교 국장(왼쪽)과 휴온스글로벌 바이오본부장 김영목 상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보존 및 보안 등 안전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에서 개최된 '2020년도 생물안전관리 유공 장관 및 청장 표창 시상식'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생물안전관리 유공 표창'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 및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공헌도가 높은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표창이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보유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휴톡스, 리즈톡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고위험병원체 취급 및 관리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생물안전 2등급) 보안관리 △실험실 안전관리 등에서 우수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직원들의 생물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주의 환기를 통해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노출과 감염 예방을 적극적으로 실천, 테러방지 및 유출 방지를 위한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보안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정부의 감염병예방법과 고위험병원체 안전관리 고시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에서 균주 관리에 대한 표창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고위험병원체 관리 및 생물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국가, 국민, 환경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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