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상당의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 10동 제작…코로나19 극복 기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보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1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기도 내 공공병원에 코로나19(COVID-19)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방역물품은 약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 10동이다.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는 경기도 소재 10개 공공병원에 설치돼 의료진과 검사자를 분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고 의심되는 환자의 신속한 검체 진료를 위해 사용된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진료부스를 경기도에 지원하게 됐다"며 "건보공단 차원에서도 경기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정말 필요한 시기에 건보공단 노사가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를 지원해줘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건보공단노동조합 황병래 위원장도 "앞으로도 보건의료분야 기부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음압 방역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전국의 공공병원에 방역물품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 후 가진 접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K-방역에서 보여준 건보공단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김용익 이사장은 경기도와의 코로나19 대응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공공병원 역할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1억 원 상당)을 경기도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