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에쿨리주맙 등 2종 대상질환 추가…개발단계 희귀약 1종도 포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B세포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치료제 티라브루티닙 등 7종이 신규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티라브루티닙 등 7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에쿨리주맙 등 2종에 대해서는 대상질환을 추가했으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1종을 지정해 공고했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우선 허가하고,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