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적정 항생제 사용 관리 활동 관련 경력·연구 인정받아 선발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감염내과)가 미국의료역학회의 2020년도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다.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등 병원 내 적정 항생제 사용 관리 활동과 관련한 경력과 연구를 인정받아 선발됐으며, 국내 감염내과 의사로는 3번째 선정이다. 

미국의료역학회는 의료 관련 감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2009년부터 매년 10명 내외 의료 관련 감염 전문가를 국제친선대사로 선정하고 있다. 

국제친선대사는 논문 실적뿐만 아니라 경력, 연구 성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한 국가를 대표하는 감염관리 전문가에게 수여 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연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도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으로 수차례 심각한 사태를 겪으면서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이의 수행을 위한 병원, 지역사회 및 국가의 제도적 뒷받침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적인 대가들과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병원 내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과 감염병 대응 관련 체계 구축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