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모유의 보관과 가공에 따른 영양소 분석' 논문 우수성 인정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이대용 중앙대병원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국내 과학기술자가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각 학회의 추천을 받아 추천된 우수논문상 후보 논문을 심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으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가 추천한 이대용 교수와 김민형 전공의 및 중앙대 모유연구소의 연구인 '모유의 보관과 가공에 따른 영양소 분석(Macronutrient Analysis of Human Milk according to Storage and Processing in Korean Mother)'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교수와 김 전공의는 이번 연구에서 모유의 보관 상태나 해동상태에 따라 모유의 영양 상태가 변할 수도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에 진행된 모유와 관련된 연구들은 주로 실험실 환경에서의 상태를 중심으로 조사했으나 이번 연구는 실제 일반적인 가정에서 모유를 보관하거나 처리할 수 있는 상태에서의 연구라는 게 특징이다.

이 교수는 "흔히 알려진 냉장·냉동 보관, 해동 뒤에도 모유 성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직접 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으로 수유가 가능한 공간과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 3년 연속 젊은 의학자상,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석천학술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안팎으로 소아소화기영양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2016년부터 중앙대병원 임인석 교수(소아청소년과)와 함께 중앙대 모유연구소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모유와 관련한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를 수주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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