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의료비 절감과 예방 중심 건강관리 위한 건강증진 R&D 사업 추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단이 의료비 절감 및 예방중심의 국민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 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향후 5년간(2020~2024년) 추진 예정이며, 사업단장은 공모 및 평가를 거쳐 홍윤철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가 선정됐다. 

사업단은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분야로 구분해 연구를 지원한다.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 분야는 인구집단의 특성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중재점 도출 및 ICT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이어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개발 분야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의 스마트 기술 기반 고도화 및 대상 질환 확대를 위한 신규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2020년 지원규모는 약 29억원으로, 과제공모 절차를 거쳐 7~8월 중으로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단은 연구 초기 단계부터 서비스 R&D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관리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된 연구과제의 시범사업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사업 확대를 통해 개인의 건강 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증가 등 사회문제 해결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이 연계돼 현장 적용이 가능하며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R&D 사업 활성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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