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여성 자신감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할 것 다짐

강동성심병원 김결희 성형외과 교수
강동성심병원 김결희 성형외과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동성심병원이 최근 김결희 교수(성형외과)를 영입해 유방·미세재건성형분야를 강화했다.

유방 재건술은 유방암 환자의 절제된 가슴을 만들어주는 수술로 인공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술 외에 자신의 피부와 지방을 이식해 가슴을 재건하는 고난도의 피판술 수술이 있다. 

김 교수는 보형물 수술과 피판술 모두 시행 가능한 전문의로, 강동성심병원은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유방 재건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지절단 환자의 접합 수술, 성소수자의 성기재건수술 등 미세 재건성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위스콘신·미시간대 병원에 전임의로 근무, 유방 및 다양한 미세재건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 관리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 외에도 국경 없는 의사회 한국인 활동가 중 유일한 성형외과 의사로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유방 재건술에 있어 여성의 자신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가슴을 만들어내는 것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심미적·기능적 두 가지 측면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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