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5명…향후 인력 및 장비 추가지원 제공 방침

건보공단 일산병원이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이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사진은 파견 의료진들의 회의 장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충북 제천시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충북대구1 코로나19(COVID-19)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하중원 진료부원장 등은 6일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치료시설 및 장비를 살피고 감염관리를 위한 동선을 파악하는 등 진료계획을 수립했다.

건보공단 일산병원은 전문의 3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2명, 보건직 4명 등 총 15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진료, 감염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원과의 지속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상황을 의논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며 향후 추가 인력 파견이나 장비 등 다각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국가적 재난을 맞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탁원한 진료역량을 바탕을 본원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안정적인 인력 지원을 통해 이 위기상항을 극복하는 데 보험자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 일산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대구의료원, 청도대남병원, 고양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등에 의료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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