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전원 상황 점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4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우)과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병원장이 중증환자 전원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우)과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병원장(좌)이 중증환자 전원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임영진 회장은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확진자 진료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병원협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지난 2일부터 중증환자를 타 지역으로 이송할 때 전원할 병원을 지정하고 있다"며 "중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원에 연결하고 병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증 환자 수와 타 지역 병실 상황 등을 체크하는 등 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원장은 "공공병원, 민간병원 구분없이 병원계 모두가 전사적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나서야 한다"며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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