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에 김성만 파트리치오 신부
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 겸 인천가톨릭의료원장에 김준식 교수

김현태 신부.
▲김현태 신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제4대 병원장에 김현태 루카 신부가 취임했다.

이와 함께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에 김성만 파트리치오 신부, 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 겸 인천가톨릭의료원장에 김준식 교수(응급의학과)가 임명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2일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주요 보직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서 기존 인천가톨릭의료부원장 정봉 베니뇨 신부,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원장, 행정부원장 남상범 세례자 요한 신부에게 병원 발전의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2017년 5월부터 제3대 병원장이었던 김영인 前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고생한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노고가 없었다면 병원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제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김현태 루카 신부는 "진정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했다"면서 "병원에 섬김을 받지 않고 모든 분을 섬기러 왔다. 교직원 여러분들 역시 환자들을 섬겨준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최고의 병원은 어느새 눈앞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식 신임 인천가톨릭의료원장은 "모든 분야의 기틀이 마련된 이 시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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