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수립·보험재정 건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강진형 교수.
▲강진형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종양내과)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강진형 교수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강진형 교수는 지난 2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평가위원회(위험분담제 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면역항암제 후향적 연구, 항암제 가치평가 도구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약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항암제 전략자문단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복지부 암 정복과제 '공익적 다기관 임상연구 인프라구축 사업'의 연구책임자로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정책 수립과 보험재정 건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지난 6월에도 항암제 임상연구 발전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강 교수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종양학은 여러 의료 분야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진화해나가는 학문이다. 앞으로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의 임상연구와 신 치료법 개발, 그리고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의학을 임상현장에 접목시키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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