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연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정승은 교수.
▲정승은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기획실장)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7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열린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연예를 안았다.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은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및 사업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정 교수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2007년 CT 검사 최적화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설정을 위한 전국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국내 임상영상가이드라인 개발, CT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세계보건기구 워크숍 한국 개최, 의료인 인식개선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했다. 현재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정 교수는 "진단용 방사선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인 교육과 국민 인식개선이 필수"라면서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검사만 수행하기 위해 임상 현장에서 검사처방에 대한 긴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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