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기증 활성화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등 공로 인정받아

한양대병원 강형구 교수(응급의학과)가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양대병원 강형구 교수(응급의학과)가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강형구 교수(응급의학과)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장기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명 나눔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시상식은 18일 한양대병원 장기이식센터 및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권역응급의료센터 365회의실에서 열렸다. 

강형구 교수는 2012년 한양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장기·조직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협약 이래, 2017년도부터 기증 활성화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증활성화를 위해 의료진 협업 및 조율에 기여했다. 또 뇌사추정자 발굴 및 보호자 기증면담 연계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강형구 교수는 "이번 공로상은 한양대학교병원 장기·조직기증 활성화위원회의 그간 노력을 대표해서 받는 것으로 모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연명치료중단이 법제화되고 활성화되면서 장기기증이 점점 감소돼 이와 관련한 대책이 필요하며, 모든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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