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대장과 행복함 삶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전국 28개 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대장암 예방 캠페인 포스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대장암 예방 캠페인 및 시민무료강좌 알림 포스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오는 24일 응급의료센터 3층 회의실에서 '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대장암 무료건강강자 및 예방 캠페인을 연다.

올해로 11회째 이어지고 있는 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과 시민무료강좌는 대한장연구학회의 주최로 전국 28개 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대장암의 예방은 어떻게?', '대장암은 왜 생기나요?' 등 대장암에 대해 일반인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들을 모아 구성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 4명이 각각 △대장암의 증상과 원인 △대장암의 검사 △올바른 대장내시경 △대장암 진단 후 치료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현수 교수(소화기내과)는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서구형 식이변화와 고령화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적절한 대변잠혈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해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며 "장연구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일반인들과 직접 만남의 장을 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예방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화기병센터는 3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우수 내시경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식도, 위장, 소장 및 대장질환의 진단을 위한 내시경 검사뿐만 아니라 초음파내시경, 협대역내시경, 캡슐내시경 검사 등 특수 내시경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장 용종 절제술과 조기 대장암의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등과 같은 치료 내시경도 활발히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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