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비트의 스마트 워치 및 패치, 혈압, 심박수 및 산화 측정 가능

바이오비트 워치 및 패치출처: 바이오비트 홈페이지
바이오비트 워치 및 패치출처: 바이오비트 홈페이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이스라일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바이오비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 혈압 등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워치 및 패치에 대한 501K 허가를 받았다.

전통적인 커프를 사용하지 않은 혈압계로 미국식품의약품(FDA)의 허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장치들은 지첨용적맥파(photoplethysmography)를 사용해 피부 표면을 통해 혈압, 심박수 및 산화(oxygenation)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한다.

또 일회용 패치는 왼쪽 상단 흉벽 위에 놓았을 때 심장박동을 기록하는 단일전극 심전도도 있다. 패치는 10일 동안 착용할 수 있으며 워치의 배터리 수명은 3일이다.

바이오비트에 따르면 병원 클리닉 및 가정에서 장기간 사용하도록 설계된 이 장치는 환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버로 데이터를 기록하고 전송한다.

바이오비트 의료 총책임자 Arik Eisenkraft 의사는 "환자의 생명 징후의 원격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는 기술 접근 방법보다 완전히 다른 게 필요하다"며 "혈압, 심박수 및 산소화가 모니터링의 중추이지만 FDA와 협력해 장치에 대한 추가 기능에 대한 허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럽 및 이스라엘에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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