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당기순이익 각각 86.1%, 630.6% 증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별도재무제표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43.1% 상승한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6.1% 증가한 44억원, 당기순이익은 630.6% 늘어난 109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 4월 인수한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상반기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최근 CAR-T 등 면역세포치료제가 항암제 시장의 세계적인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첨단바이오법 등이 제정됨에 따라 산업적인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GC녹십자셀은 이미 국내에서 이뮨셀엘씨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셀은 최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물질 사용실시 계약을 체결, 메소텔린(Mesothelin)을 표적하는 췌장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여 내년 미국 1상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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