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요관내시경 이용 결석제거술 중 요관진입집의 삽입압력 줄이는 방법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 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교철 교수팀(비뇨의학과)이 최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26차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외부분 논문상을 수상했다.

구 교수팀은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한 결석제거술 중 요관진입집의 삽입압력을 줄이기 위한 초음파진동 유발소자-장착 요관진입기기 개발'논문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교수팀은 연세대 박노철 교수 연구팀(기계공학과)과 함께 미세 초음파진동을 이용해 요관 진입집의 삽입압력을 낮추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당시 연구팀이 요관 진입집에 초음파 진동을 전달하는 장치를 개발해 동물실험(porcine model)을 한 결과, 삽입압력을 최대 37%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 교수는 "삽입압력을 줄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요관 손상에 대한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속히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환자가 더 안전하게 수술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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