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 위원 선정…임기는 3년

김윤하 교수.
▲김윤하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 김윤하 교수(산부인과)가 국내 최초로 세계산부인과연맹(FIGO)의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FIGO 사무국은 지난해 8월 FIGO 위원 공모 결과, 산부인과학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연구와 학회 활동을 펼쳐온 김윤하 교수를 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윤하 교수는 국내 산부인과학 전문의로서는 처음으로 이 분야 FIGO 위원의 주인공이 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윤하 교수는 앞으로 FIGO 활동을 통해 고위험산모·신생아 관련 각종 질환의 예방·진단·진료지침 등을 제작, 세계적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FIGO는 세계 여성의 육체적·정신적·생식학적·성적 건강과 생애 복지를 최고 수준에 이룰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을 갖고 세계 132개 회원국을 둔 산부인과학의 대표 학회이다.

FIGO의 11개 산하 위원회 중 하나인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는 세계 모성건강의 대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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