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숙아 치료 주제로 다음 달 30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서 열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가 '삼성신생아심포지엄 2019'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초미숙아 치료의 최신지견 업데이트'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초미숙아 치료의 질 향상 △초미숙아 치료의 최근 진전 △초미숙아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등에 대해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카를 구스타프 병원 마리오 뒤디거 교수와 듀크의대 찰스 마이클 코튼 교수 등 해외 석학이 참석해 강연을 맡았다.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간호 부분에서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아이를 둔 부모에 대한 아기 돌봄 및 양육 지도, 모유 수유 증진 방안에 관한 현장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모아집중치료센터 박원순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최근 증가하는 초미숙아의 건강한 생존을 위해 앞으로 초미숙아 치료의 통합적인 접근과 새로운 치료 방법의 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초미숙아들의 생존 한계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연수평점은 5점이며,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학술행사에서 3월 27일까지 등록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문의 5만원, 전공의, 간호사 등은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61-22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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