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공기압박, 혈전예방 효과 없다
간헐적 공기압박, 혈전예방 효과 없다
  • 박상준 기자
  • 승인 2019.02.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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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환자의학회 연례학술대회서 발표

간헐적 공기압박(intermittent pneumatic compression)이 혈전 발생을 막지 못한다는 PREVENT 연구 결과가 최근 성료된 미국중환자의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나왔다.

이 연구는 18일자 NEJM에도 실렸다(DOI: 10.1056/NEJMoa1816150).

PREVENT 연구는 중환자실로 들어온 2003명을 무작위로 나눠 미분획 또는 저분량 헤파린 약물 치료와 함께 부가적인 조치로 다리 부분에 간헐적 공기압박 치료를 실시하고 1차 종료점으로 심부정맥혈전증 발생률을 대조군(약물 치료 단독치료군)과 비교한 것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심부정맥혈전증은 퇴원할 때까지 일주일에 두 번 초음파로 평가했다. 그 결과 심부정맥혈전증 발생률은 간헐적 공기압박 시행군과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1차 종료점 발생률은 각각 3.9%와 4.2%로 통계적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맥혈전색전증 발생률 또한 유사했다(10.4% vs 9.4%). 그밖에 90일째 모든 사망 발생률도 거의 동일했다(26.1% vs 26.7%).

연구팀은 "약물치료와 비교해 공기압박 치료는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이번 결과로 앞으로 응급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간헐적 공기압박 치료는 임상적 근거를 잃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사우디아라비아 중환자 관리 연구 그룹(the Saudi Critical Care Trials Group)에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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