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세의대 보건대학원 337호에서 열려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연세의대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세의대 보건대학원 337호에서 '제중원 창립 13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3부로 마련된 심포지엄은 ‘3·1운동과 세브란스의 독립운동’에 대해 2부로 나눠 알아보고, 3부에서는 지역별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며 당시 세브란스와 구성원들의 역할을 조명한다.

또한 심포지엄과 함께 3·1운동에서 세브란스의 활동상을 담은 전시회도 마련한다. 세브란스의 독립 운동 활동상을 자세히 소개하고,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32명의 이름과 업적을 담은 가로등 배너가 설치된다.

연세의대 장양수 학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세브란스는 전체 구성원이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의료인의 신분을 십분 발휘해 실제적인 독립운동에 앞장섰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중심지이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기여한 세브란스의 역할을 돌아보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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