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당뇨병 인식 개선 위한 비영리민간단체...창립기념식 및 시민강좌 개최

청장년 당뇨인을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 대한당뇨병연합은 최근 창립 기념식을 개최햇다고 28일 밝혔다.

청장년 당뇨인을 위한 비영리민간단체 ‘대한당뇨병연합(Korean Diabetes Union, KDU)’이 출범했다.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연합)과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24일 창립기념식과 시민강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당뇨연합은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젊은 당뇨인을 위한 공익적 목적을 위해 지자체, 당뇨병 관련 유관기관 등과 함께 노력하기 위한 단체다. 

지난 2005년 소아당뇨협회 설립 이후 여러 기관의 노력으로 1형 당뇨병, 특히 소아청소년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권익이 증진됐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젊은 당뇨인을 위한 사회적 관심은 전무 했던 상황인지라 당뇨연합이 출범하게 된 것이다. 

당뇨연합은 이날 창립기념식 이후 시민강좌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대해 고민했다. 

이를 위해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와 광명성애병원 내과 박석오 과장이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의 변천과정과 인식 개선을 위한 역할, 당뇨병 보험정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에 나섰다. 

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는 4차 산업과 당뇨병 IT교육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시민강좌 이후에는 대한민국당뇨학교 입학식을 진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뇨로 어려워하는 환자들이 세상의 중심이며, 세상의 중심을 위해 서울시장의 역할로 늘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국회의원 이전에 약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올바른 투약을 해야 하는 당뇨인의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약제가 개발돼 당뇨인들이 완치되는 날이 올 때까지 국회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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