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병원장 녹조근정훈장, 허탁·정용훈 교수 국무총리 표창
전남대병원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성공 개최 공로로 윤택림 병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응급의학과 허탁·정용훈 교수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 대학스포츠 축제인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선수 건강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윤 병원장 등 3명을 정부 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병원장은 광주U대회 당시 전국적으로 창궐한 메르스로 국가위기상황에 봉착했을 때 의무대책반을 총괄했으며, 광주지역 곳곳에서 예방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메르스 차단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소속 국제의무위원과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인사위원으로서 선수촌 병원 운영과 선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지역민의 긍지를 높이고 나아가 국위를 선양하는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허 교수와 정 교수는 대회 기간 중 선수촌·경기장·MMC 등 모든 대회시설에 의료지원단을 구성하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메르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공헌했다.
이에 따라 윤 병원장은 19일 광주광역시 주최로 5·18 민주광장서 열린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기 인수 환영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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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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