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후 6088건 시행…수술 위험도 높은 대수술이 전체 절반가량 차지

은평성모병원 송현석 교수가 개원 후 첫 정형외과 수술로 어깨 힘줄파열 건이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송현석 교수가 개원 후 첫 정형외과 수술로 어깨 힘줄파열 건이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후 1년 8개월 만에 정형외과 수술 6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후 지난 9일 정형외과 수술 6000례에 도달한 데 이어 16일 기준 6088건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수술 위험도가 높은 대수술(major surgery)이 2824건(46.4%)으로 고난도 수술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중수술과 소수술은 각각 1741건(28.6%), 1521건(25%), 기타 2건의 분포를 보였다.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내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정형외과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질환의 예방부터 치료, 수술, 재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인공관절센터, 수부상지센터 등 센터 내 전문 소센터를 비롯해 척추클리닉, 하지관절클리닉,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등 질환별 맞춤형 클리닉 운영을 통해 척추,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환자 중심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은평성모병원 송현석 교수(정형외과)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수술 성과와 연구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첨단 장비와 최신 수술법의 적극적인 도입 및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척추, 관절,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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