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종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 4500명에게 전달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이 소방안전상자를 제작하고 있다 (건보공단 제공)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이 안전 취약계층에 전달할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소방안전용품 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건보공단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돌봄 부재로 인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화재사고를 예방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건이강이 소방안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를 통해 소방안전용품 세트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를 제작했으며, 건보공단과 소방청 본부가 위치한 강원도 및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45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연기감지기를 비롯해 비상조명등, 구조손수건 등으로 구성돼 있고, 안전시설 설치 시 활용할 수 있는 전동공구세트도 지역아동센터로 개별 지급된다.

아울러,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슬기로운 안전생활(책자, 동영상)'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교사용 교안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최근 아동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여러 취약계층의 소방안전사고를 예방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