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간호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술기를 글이 아닌 카툰으로 그려낸 '콜라보 핵심간호술'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은 전직 간호대 교수와 학생간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간호술기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다.

스승과 제자가 공동저자가 돼 만든 이 책은 간호 학생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고, 교수도 학생의 눈높이를 현실적으로 바르게 알고 책을 쓴 것이 장점이다. 

저자인 포널스 모형중 대표(前 경복대·대진대·삼육보건대·한양대 간호학과 겸임교수)는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환경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그에 비해 교재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실무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이 책이 즐거운 배움의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한명의 저자이자 카툰 그림을 담당한 김지현 학생은 "간호사의 길을 가기 전에 간호학생으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제작하게 됐다"며 "간호학을 전공하면서 의학용어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전국 많은 간호인들에게 이 책이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책은 △활력징후 측정 △경구투약 △근육주사 △피하주사 △피내주사 △정맥 수액 주입 등 총 12장의 내용이 웹툰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콜라보 핵심간호술 △포널스출판사 △2020년 6월 20일 △218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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