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교육과정 사각지대와 중복 문제 해결 기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방원 로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정신보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구축에 나선다.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2일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신보건 영역 인력의 교육체계 및 지원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보건 영역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교육체계 구축 △교육 품질을 위한 자문 및 교육 현황 공유 △공통 교육과정 운영 △강사 및 교육기반(인프라) 지원 등에 관한 사항 △그 외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목표에 부합되는 기타 활동을 진행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 분야 전반의 전문 인력 교육과 대국민 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 체계가 구축되고 교육 과정의 사각지대 해소 및 중복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국가 재난 시 국민에게 심리 지원과 회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허선 원장도 "정신 보건 영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기반 역할과 정신보건영역에 대한 교육 품질을 계속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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