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59개 기관 대상…'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 실시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이 요양기관의 휴면 진료비(약제비)를 청구 소멸시효 전에 알려주는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로 59개 기관에 약 11억원을 찾아줬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진료 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전·충청권 325개 요양기관에 약 50억원의 청구 안내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병·의원 50기관에 대한 9억 8000만원, 약국 9기관에 대한 9000만원의 휴면 진료비가 반환됐다.

심평원 오영식 대전지원장은 "이번 서비스가 코로나19(COVID-19)로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의 재정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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