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애인단체와 교류 강화…건강권 확보·사회적참여 기회 확대 등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애인 단체들과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애인 단체들과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근 간담회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장애인단체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건보공단은 지난 1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 기관의 대표자들은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장애인보조기기 급여제도 등의 건보공단 현안을 공유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장애인 권익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장애인 관련 주요 현안인 '장애인 보조기기 보장성 및 맞춤형 급여 강화' 등의 정책 토론이 이뤄졌으며, 장애인들의 요구에 부합한 방안 마련 및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실제 건보공단은 장애인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최근 '장애직원 직무배치 및 지원매뉴얼'을 마련하고, '장애직원 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장애직원을 비롯해 이들과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 상담,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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