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보장성 확대 기여 공로..."제도 보완 위해 노력하겠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열린 제3회 당뇨병교육자대상 시상식에서 보험법제위원회 박석오 이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이사는 학회 보험법제위원회 이사를 비롯해 대한당뇨연합 운영이사, 광명성애병원 내과 과장 등으로 활동하며 당뇨병 환자 보장성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이사는 “개인의 노력이 아닌 소아 당뇨 환자를 위하는 사람들과 함께 노력했기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당뇨병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학회, 소아당뇨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뇨병교육자대상은 교육부에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의 교육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제정했다. 

1회는 대한당뇨병학회장을 역임한 이홍규 을지의대 석좌교수, 2회는 당시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이었던 이문규 성균관의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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