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 인구 4천만 흑룡강 의료시장 진출
중국 흑룡강성 소재 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 국제의료관광 발판 마련
2015-06-18 원종혁 기자
고대안산병원이 인구 4000만의 중국 흑룡강성 의료시장에 진출한다.
고대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소재 세일국제여행사(사장 곽세룡)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상훈 병원장, 곽세룡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하얼빈시 현지 업체들과의 관계 구축 및 VIP환자(검진환자, 중증환자 등)유치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한 하얼빈시 정부, 하얼빈 소재 대학, 하얼빈 소재 상급병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해 고대안산병원만의 우수 의료시스템과 연구성과를 알리고 하얼빈 현지 연구자들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대안산병원은 국제의료관광의 큰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곽세룡 사장은 "고대안산병원과 같은 수준 높은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다"며 "인구 4천만에 달하는 흑룡강성 의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국제의료관광 사업 및 지역사회 상호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