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미주오피스 개소 기념식 심포지엄 개최

2013-03-26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이 13일 미주오피스(LA 5주년, NY 1주년)에서 개소 기념식을 갖고 현지의 한인사회와 세계적인 병원과의 협력모델을 찾는 국제 건강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희원 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관계자와 신연성 총영사 등 현지의 주요 인사들과 관계기관 인사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상헌 강남건강검진센터 원장이 ‘Comprehensive Health Screening System in Korea: The Advantage and Efficiency’에 대해 발표했다.

또 문신용 산부인과 교수가 ‘The Prospect of Embryonic Stem Cell Research’를 발표했고, 박경우 국제진료센터장이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K-Medicine at Its Best and Ready to Serve the World’를 발표했다.

정희원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한국에서 빈발하는 질환의 데이터를 미국의 유수병원과 공유해 공동연구를 통해 미국에 있는 교민들이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미국 정부의 보험정책 입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면서도 유연한 네크워크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COH, UCLA 병원들과도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긍정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