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中항생제 도입 체결

"AIDA" 12개국 특허 출원중

2003-04-07     송병기
SK제약(대표 김성수)은 최근 중국 절강의약유한공사(대표 금표)와 중국 항생제 신약 "AIDA"(성분명 Etimicin Sulfate)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AIDA(Etimicin Sulfate제제)는 강소성 미생물 연구소가 개발한 항생제 신약으로 기존 Aminogly-coside계열 약물에 비해 腎 독성과 耳 독성을 크게 경감시켜 주요 감염증의 치료 시 환자들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시킨 약물이다.

현재 강소성 미생물 연구소는 항생제 신약 AIDA에 대한 중국 내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영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에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이번에 SK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절강 의약유한공사는 "2002년 중국 내 3,000여 제약회사 중 매출 7위를 기록한 회사로 강소성 미생물 연구소로부터 AIDA의 마케팅 권한을 위임 받았다. 한편 SK제약은 지난 한 해 EU 및 호주 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해외 마케팅을 금년에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새로운 거대시장인 중국과의 마케팅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