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0분만에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위한 접수부터 검체 채취까지 할 수 있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대학병원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대서울병원은 5일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청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1인당 10분 내외로 단축된다.
이대서울병원은 기존 운영하던 도보용 선별진료소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검사 및 대기 시간을 줄이고 검사 시 상호 감염을 예방하며, 원내 감염 위험성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