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로우, 이상사례 발생률 2%...경쟁약물 대비↓

유럽동맥경화학회서 안전성조사 결과 발표  약물 관련 이상반응 0.3%, 중대한 이상반응 비율 0.19% 

2019-06-12     양영구 기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가 안전성을 입증했다.

종근당은 최근 열린 제87회 유럽동맥경화학회(European Atherosclerosis Society, EAS)에서 리피로우의 안전성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 내용은 리피로우 복용 후 이상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전국 400여개의 병의원에서 2015년 2월부터 리피로우른 12주 동안 복용한 환자 2만 15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리피로우를 복용한 환자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2%로, 평균 3~4%가 발생하는 타 약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물과 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은 0.3%에 불과했고,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 비율은 0.19%로 나타나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종근당은 "이번 발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피로우의 안전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실제 처방과 다양한 연구결과로 확인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리피로우의 우수성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